WEEK01
정글을 오고 시간이 하루하루는 잘가지만 날짜가 잘 가지 않는 다고 느낀다.
말이 이상하지만 진짜 그렇다. 같이 지내는 사람들과도 계속 같이 있다보니 벌써 한달은 된거같은데 실제로는 10일정도 지났다 ... ㅎ
week01 ~ week04는 알고리즘(컴퓨팅 사고로의 전환)을 공부한다.
그 중에서 week01은 정수론, 배열, 문자열, 재귀함수, 정렬, 완전탐색, 시간복잡도에 대해 공부하고 백준 문제를 풀었다.
내 생각보다 하루에 할 수 있는 공부량은 어마어마했다.
이게 내가 1주일간 푼 문제들이다. (스크롤이 더있다 ...)
문제를 풀면서 2일 붙잡고 있었던 문제도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그렇게 오래 붙잡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한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열심히해서 오늘 시험을 쳤다.
시험시간은 1시간 30분이고, 3문제가 출제되었다.
2문제를 풀었고, 1문제는 시간이 부족해서 풀지 못했다.
문제를 하도 많이 풀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그대로 사고가 코드짜듯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운영진느님들과의 대화
운영진님들과 Tea☕️ Time을 가졌다.
많은 것을 배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과 답변은 네개였다.
Q: 잘못됐거나 안맞는 사람을 만나면 대처방안
A : 안맞는데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라면, 자신이 맞춰나가야 한다. 그러나 배울점이 없는 데 그러는 사람은 최악이다. (Run ..?)
Q: 5개월 후에 정말 취업되나요? 불안해요 !
A: 불안한건 당연한거다. 불안함을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하면 더 많이 움직이면 된다.
Q: 인생에서 돈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A : Love, 정체성, 이런 고민은 정글 끝나고 1, 2년 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맞는 말씀이어서 정신이 번쩍들었다. 그러나 Love라는 답변은 정말 의외였다.
Q: ???????질문이 기억안난다. 바본가 나 ?
A : 자아성찰을 통해서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을 무기로 만들어라 !, 모두의 재능은 재각각이다. 예를 들어 코딩잘하는 것도 재능, 소통을 잘하는 것도 재능이다.
느낀점
이번 주차를 진행하며 팀원이 알고리즘 문제를 물어 보았을 때, 어디가 이해가 안가는지, 어떤 부분이 구현하기 어려운지,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같은 내용을 말해주지 않고 그냥 '이거 잘 모르겠어' 라고 했을 때 어디서부터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었다.
그래서 팀원에게 어디가 힘든지, 어떻게 구현하고 싶은지 한글로라도 써서 이 부분이 구현이 힘들다라는 것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니 과거의 나도 위와 같이 친구들에게 물어봤던 것 같다.
자신이 꺼려하는 사람의 모습이 자기 자신의 과거 모습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일종의 자기혐오 같은 것일까 ?
다음에 물어보러 온다면 조금 더 친절하게 차근차근 설명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러면 나의 설명하는 실력도 늘고 발표 실력도 늘지 않을까 ?! 라는 기대를 해본댜,,
쓰고 보니까 그냥 일기를 쓴 것 같다.
열코해서 모두들 좋은 곳에 취직해서 이쁜 LOVE를 하길 바란다.
모두들 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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